디큐브시티・ 판교점・무역센터점 줄줄이 일찍 문닫아
무역센터점 내일부터 다시 정상 영업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제공) 2020.3.17/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제공) 2020.3.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무역센터점 영업을 일찍 종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번달 중순에만 세번째 조기 폐점이다.  

17일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이날 오후 5시에 무역센터점을 조기 폐점했다고 밝혔다. 13일 디큐브시티, 14일 판교점에 이어 이날 무역센터점이 조기 폐점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대아울렛 송도점을 한때 임시 휴점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무역센터점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아,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CCTV로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면서 "자체적인 점포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 등이 고려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내일부터 정상 영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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