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264곳...소요 예산 46억원

옥상 텃밭 (서울시 제공)
옥상 텃밭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서울시가 올해 대규모로  '서울형 도시 텃밭'을 조성한다.

시내 264곳,  5만2989㎡ (1만 6000여평)부지가 대상으로 축구장(7140㎡)의 약 7.4배 크기다.

에산 46억원이 들어가게 된다.

우선 방치된 자투리 공간 중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25곳에 총 1만5000㎡ 규모의 텃밭을 만들 방침이다.

이와함께 여름철 복사열 저감 효과도 있는 건물 옥상 80곳 5817㎡, 어린이집·학교 80곳 6800㎡에도 텃밭을 만든다.

시는 가정의 베란다나 창가 등에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을 2만9000개 분양하는 한편 4000개는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건물 옥상은 텃밭 조성 전 반드시 구조안전진단과 방수 처리를 거쳐야 하며 구조안전진단 비용은 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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