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극복 응원합니다”…의류・먹거리 등 지원 이어져
“대구 코로나19 극복 응원합니다”…의류・먹거리 등 지원 이어져
  • 김형수 기자
  • 승인 2020.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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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이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한샘 제공) 2020.3.10/그린포스트코리아
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이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한샘 제공) 2020.3.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나온 대구와 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지원이 줄을 있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10일 LF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고생하는 대구 의사회 및 경북 의사회 소속 의료진에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LF가 기부하는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의료진들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시 방호복 안에 받쳐 입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LF는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구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하루에도 수 차례씩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개인 의류의 세탁 등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감안해 기능성 티셔츠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권 LF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사회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국민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9일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하기로 했다. 제너시스BBQ는 15일 동안 대구시에서 지정한 7개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35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지역에서의 치킨세트 기증은 제너시스BBQ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인 ‘치킨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에서 직접 조리 및 포장해 총 7개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협의해 전달 직원을 최소화하고 기증행사도 없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대구 경북지역분들과 방역과 진료를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 봉사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FnC 직원이 대구에 파견된 공중보건의들에게 전달할 의류를 배송차량에 싣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2020.3.10/그린포스트코리아
코오롱FnC 직원이 대구에 파견된 공중보건의들에게 전달할 의류를 배송차량에 싣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2020.3.10/그린포스트코리아

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리산수 3만병과 햄, 소포장 김치, 국・탕・찌개 간편식 2000개씩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마음담아 온정키트’에 담겨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격리기간인 2주 동안 보관이 용이하도록 모두 실온 보관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PC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PC행복한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352명과 아동복지기관 16개소를 선별해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카드를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지역 내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 담당자는 “개학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마스크와 위생용품, 주방용품, 세탁용품 등 19가지 품목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를 대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광역시에 확산되면서 생활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 내린 결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대구 지역 파견 공중보건의를 위해 의류 물품을 지원했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흡한속건 기능성 티셔츠 2000벌과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의 ‘모두의 바지’ 887벌 등 총 2억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통해 대구광역시에 파견 중인 공중보건의에게 전달했다.

의료진은 레벨D 방호복과 순환 펌프기, 마스크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많은 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코오롱FnC는 공보의협회와 협의 하에 근무 환경에 필요한 코오롱스포츠의 흡한속건 기능성 티셔츠와 몸을 조이지 않는 디자인의 하이드아웃 ‘모두의 바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샘은 ‘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을 편성하고 한 달간 구호물품 수송 지원에 나선다. 전국 각지에서 ‘대구스타디움’에 모인 마스크, 방역복, 손소독제, 헤어캡 등 의료용품과 도시락,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역 내 병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긴급 수송한다. 대구시뿐만 아니라 포항, 문경 등 경북지역 전체에서도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긴급 물류 지원단은 한샘 시공협력기사 10명으로 이뤄졌다. 이달 9일부터 앞으로 1개월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샘 관계자는 “환자,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의료용품과 구호물품의 신속한 전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회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물류 지원에 나서게 됐고,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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