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여수지사, 경남 창원시 학교 대상 드론 방역 재능기부

차량 진입이 곤란해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옥상 등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차량 진입이 곤란해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옥상 등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관련 지역사회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자가 격리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식자재를 사용해 만든 도시락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9개 초‧중‧고교 일대에서 드론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직원들 재능기부로 시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차량 진입이 곤란해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 옥상 등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맞아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해양환경공단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2017년부터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및 해양오염 방제활동에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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