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지난달 을지로 본점 및 명동 사옥, 세종시 등에 코로나 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를 신설한 하나은행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열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가 설치,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서다.

특히, 지성규 행장은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금융 지원을 강조하며 직접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지점에서 2014년부터 한식점을 운영하다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는 한 소상공인과 상담을 진행한 것이다.

지성규 행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방문하는 음식점,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 현장에서 다른 업무보다 최우선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 지원이 신속하게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대출 만기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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