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해진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해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와 울진 LG생활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LG 제공
LG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해진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해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와 울진 LG생활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LG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경북 구미시는 4일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 입주한 은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내 은행 직원 A(35·여)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소형 패널 모듈 공장 일부와 복지동을 폐쇄했다가 2일 재가동했지만, 다시 폐쇄될 상황에 부닥쳤다.

구미시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와 협의해 소독 방역을 하고 공장 일시 폐쇄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추가 확진된 5명은 A씨외에 대학생 2명과 횟집 요리사 1 명 등이 있으며 2명은 신천지 교인이다.  이로써 구미시에는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신천지 신도는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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