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IBK기업은행’ ‘페이고스’의 가입채널을 비대면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페이고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업의 판매대금 결제서비스 플랫폼으로, 아마존닷컴 같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수출기업의 판매대금을 결제·정산해준다.

IBK기업은행 측에 따르면 2015년 서비스 시작 이후 이용기업과 거래 규모가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채널 확대는 향후 성장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은 보다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페이고스 서비스의 가입 채널 확대로 해외온라인 쇼핑몰 판매와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채널 확대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페이고스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아마존닷컴 등 마켓플레이스와 API를 연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와 외환 관련 국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페이고스 정산 기업 중 선착순 100개 기업에 한해 도미노피자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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