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Hope Together 캠페인' 실시
대구·경북 등 자영업자 및 의료진, 소외계층 아동 지원
신한금융 계열사 One Shinhan 릴레이 기부
신한금융희망재단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 추진

'코로나 19' 관련 후원 방안을 논의 중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회(신한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로나 19' 관련 후원 방안을 논의 중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회(신한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전 그룹사의 동참 속 'Hope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운 지금, 리딩 금융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Hope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6월까지 이어지는 4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총 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신한금융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다시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Hope Together 캠페인’은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과 신한금융이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며 “국민들과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금융은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콘셉트를 마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질병대책본부, 광역의료시설 등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돌봄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 KIT 및 Meal Box’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지원으로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생계 곤란 서민 지원에도 나선다.

그리고,  One Shinhan 릴레이 기부에도 나선다.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매주 분담해 마련한 기부금과 대국민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의료시설 및 NGO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나선다. 코로나 19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3일 오전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후원 방안에 대해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Social Donation) 프로젝트는 5일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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