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미디어 CS 전담 주식회사 U+홈서비스 공식 출범
A/S 품질 개선 통한 고객 만족도 항상 목표

 
LG유플러스가 홈·미디어 고객서비스 전담하는 자회사를 출범했다. 사진은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씨(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씨(왼쪽)에게 신규 사원증과 명함 등을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홈·미디어 고객서비스 전담하는 자회사를 출범했다. 사진은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가운데)가 경영관리팀 박유근씨(오른쪽), 수도권현장지원팀 황혜원씨(왼쪽)에게 신규 사원증과 명함 등을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 ‘주식회사 U+홈서비스’를 공식 출범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서비스 설치, 개통, A/S 관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U+홈서비스는 LG유플러스 IPTV·인터넷·AI스피커·IoT와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 개통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회사다. 과거보다 고도화 된 직무교육과 응대로 고객들의 서비스 설치가 신속해지고 A/S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를 여러 협력사가 나눠 진행했다. LG유플러스 홍보기획팀 장효준 책임은 "여러 곳의 협력사가 있었고 유플러스가 자회사를 세워 프리랜서로 일하시던 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 책임은 "아직 남아있는 협력사도 있으며,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U+홈서비스는 지난 2일 오후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 사원증, 명함 등을 전달하고 현장직 홈매니저 800명, 내근직 200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구성원이 정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은 전체 5개 담당, 8개 팀, 27개 센터, 45개 CS실로 구성됐다.

U+홈서비스는 개통 및 A/S 품질의 혁신적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항상을 목표로 한다. ‘멀티직무’ 체계를 통해 불필요한 출동 감축, 개통 처리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고객응대 기본기와 같은 현장 접점 교육을 강화한다. IPTV·인터넷·AI스피커·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합리적인 사내 소통 체계와 절차로 구성원들이 업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다양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정기적 의사소통 회의체를 마련해 노경관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정용일 U+홈서비스 대표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고취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대표성 갖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홈서비스는 지난 1월 2일 LG유플러스가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됐다. 정용일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홈영업팀·정책팀, 모바일영업팀 등을 두루 거쳐 홈영업담당을 역임하며 홈·미디어 사업 및 대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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