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0년안심 행복신탁' 출시
△노후 케어 △상속 △생활비 지급 △안심지급

하나금융그룹(이승리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이승리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100세시대 필수 금융 파트너 '신탁 시장'이 뜨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이 두루두루 기능을 더한 팔방미인 신탁 신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하나은행'은 신탁 신상품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미래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종합자산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노후에 필수적인 금융자산관리 기능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신탁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원주 신탁사업단장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신탁으로 해결하는 행복한 금융 솔루션으로서 이번에 ‘100년인생 행복신탁’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하나은행의 '100년 안심 행복 신탁'(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은행의 '100년 안심 행복 신탁'(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100년안심 행복신탁'은 종합적 생활 관리형 신탁상품으로 △노후 케어 △상속 △생활비 지급 △안심지급 등 4가지 핵심 기능이 포함됐다. 그동안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되던 다양한 자산관리 기능과 보급형으로 제공되었던 사후상속기능을 포괄적으로 묶어 종합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노후 케어'를 이용 지급청구대리인이 미리 지정한 한도 내에서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다. 병원비, 간병비, 요양비는 증빙서류 제출 후 지급 청구가 가능하다. 이때 미리 지정 한도 이상을 지급 청구하거나 중도해지 등을 신청하는 경우 '안심지급 기능'을 통해 지급청구대리인의 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상속' 기능을 활용하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다가 남은 재산을 미리 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이전해 줄 수도 있다.

이밖에 상속·증여를 위한 세무·법률 서비스와 유산 정리 지원 등의 상속·증여 컨설팅 및 케어·후견지원 서비스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부동산처분·관리신탁, 미성년 후견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등 다양한 신탁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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