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기술, 환경기초시설설비 등 총 46개 전문 교육과정 제공
평가 절차 간소화...수료기준 완화, 마이크로러닝 시범 적용

수처리기술, 환경기초시설설비 등 31개 정규과정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월 단위로 수강할 수 있고 환경마크인증제도 등 15개 열린과정은 별도 수강신청 없이 상시 수강할 수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수처리기술, 환경기초시설설비 등 31개 정규과정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월 단위로 수강할 수 있고 환경마크인증제도 등 15개 열린과정은 별도 수강신청 없이 상시 수강할 수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인력 양성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도 온라인 환경 교육 서비스 ‘사이버환경실무교육’을 2일부터 운영한다.
    
사이버환경실무교육은 환경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수질관리, 환경보건관리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문 교육 사이트다. 올해는 ‘환경조사분석 계획 및 해석’ 등 3개 교육과정이 신규 추가돼 총 46개 환경실무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수처리기술, 환경기초시설설비 등 31개 정규과정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월 단위로 수강할 수 있고 환경마크인증제도 등 15개 열린과정은 별도 수강신청 없이 상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가 절차를 간소화했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맞춤학습이 가능한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 5분 내외 짧은 영상으로 필요한 내용만 선택‧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도입하는 등 학습자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평가 절차는 기존 ‘진도율 달성→학습평가→서술평가’ 3단계에서 서술평가를 제외한 2단계로 간소화해 수료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선택해 짧은 시간 내 학습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시범 적용해 교육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용준 환경산업기술원 국가환경정보센터장은 “학습자 참여 제고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마일리지 확대, 우수 학습자 대상 연수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환경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경인재 양성 및 일자리 확대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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