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유관순 열사 추념 메달 등 예약접수 진행
2020년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맞아 기념 제작

우리은행의 유관순 열사 추념 메달(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의 유관순 열사 추념 메달(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대한독립만세!' 우리나라 독립과 관련된 또 하나의 의미있는 100주년을 맞아 기념 메달 등이 제작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유관순 열사 추념 메달과 무궁화 입체은화의 예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념금메달 Ⅰ·Ⅱ종(金99.9%, 31.1g, 40mm) △추념은메달(銀99.9%, 31.1g, 40mm)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 서대문 형무소, 일제에 항거했던 아우내장터, 태극과 무궁화등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잠상 이미지도 배치되어 있다.

△무궁화 입체 기념은화(銀99.9%, 31.1g, 43.55x43.47mm)는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발행되며, 추념메달 출시와 일정에 맞춰 발행된다.

이번 메달 및 은화 발행은 대한의 자주(自主)와 독립(獨立)을 염원하며 3.1운동으로 인해 1920년 18세 꽃다운 나이에 감옥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를 추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이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민족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기념주화·메달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주화를 판매해 왔으며, 이번 유관순 열사 추념메달까지 그 의미를 이어온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의 의지와 항거를 기억하자는 추념의 의미”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접수는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1인당 신청한도는 없다. 단, 선착순 판매로 판매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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