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 코리아 공민식 기자]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 본사인 레킷벤키저 앞에서 1인 시위가 열렸다. 이 날 시위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1,529번째 사망 피해자 영정사진을 들고 나왔다. <그린포스트TV> 취재진은 피해자에게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나?"라는 질문에 "가해 기업들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 화가 나지만 누구한테 화풀이할 수가 없는데, 그 마음이라도 다 잡기 위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피해자는 "진상 규명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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