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울산화력본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울산화력본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17차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행된 이번 헌혈릴레이는 지난달 14일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본사 및 4개 사업소 임직원 85명이 헌혈에 참여, 총 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동서발전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17차까지 누적 참여인원만 4062명에 달한다.

동서발전은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회사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낸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한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매칭 그랜트 방식이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및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낼 경우 회사가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매년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자립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따뜻한 생명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자 헌혈 릴레이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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