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유해 정보 OUT, SKT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출시
스마트폰 속 유해 정보 OUT, SKT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출시
  • 이한 기자
  • 승인 2020.0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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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 SOS 긴급위치 알림 기능 등 부모안심 폰
웹서핑·앱스토어 접근 차단…‘키즈폰 카카오톡’ 별도 설치 가능
모바일 영어 학습 앱 탑재, 미세먼지·걸음 수 정보 확인
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출시했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출시했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키즈 맞춤형 콘텐츠에 안전·환경 기능을 함께 갖췄다.

스마트폰을 사줄때가 되기는 했는데, 아이가 하루 종일 게임이나 동영상만 붙잡고 있을까봐 고민인 부모가 많다.

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웹서핑, 앱스토어 접근은 차단하고 방수기능과 강한 내구성을 갖춘 초경량 키즈폰이다.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는 환경 관련 기능도 있다.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해당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위치 자동 전송’ 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시간마다 아이 위치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다. 부모의 통신사는 어디든 상관없고 자녀가 SK텔레콤을 사용하면 이용 가능하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전원이 꺼져 불안한 경우도 있다. 잼폰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 배터리 전원이 15%, 5%일 때 보호자에게 충전이 필요하다는 알림을 보낸다.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는 위치 정보와 함께 ON/OFF 상태 알림이 함께 전송된다.

아이가 만일 급한 상황에 처하면 ‘SOS긴급위치 알림’을 부모에게 보낼 수 있다. 자녀가 전원 버튼을 5회 누르면 부모에게 자녀 위치와 함께 SOS 메시지가 전송되는 기능이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스마트폰을 만진 세대여서 한편으로는 과몰입 등이 문제로 제기되곤 한다. 잼폰은 웹서핑 불가, 앱스토어 미탑재다. 인터넷 검색은 ‘네이버 사전’ 웹 서비스의 사전 검색에 한하여 제공된다. 이 외 사이트로의 접근은 ‘현재 폰에서 지원  하지 않는 서비스’라고 알림이 뜨며 접근이 차단된다.

앱스토어 자체가 탑재돼 있지 않아 게임을 비롯한 추가 앱을 설치할 수 없다. 대신 윤선생 초통영, 네이버 파파고 등 영어 교육에 도움 될 앱을 담았다. SKT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해 백과사전도 검색할 수 있다. 

모르는 번호 수신 차단 기능이 있어 보이스피싱 등에서도 안전하다. ZEM앱의 ‘자녀 안심케어’ 기능으로 전화기에 등록된 연락처 외 모르는 번호로 오는 연락을 차단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 의견을 사전 반영해 부모 동의 하에 ‘키즈폰 카카오톡’은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지만, 제3자의 말걸기 및 초대를 차단하고 비속어 필터 기능 등 유해한 기능은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잼폰은 84g으로 초경량이다. 최신 스마트폰 중 가볍다고 평가받는 제품이 약 150g인데 해당 제품과 비교해도 절반에 가깝다. 아이들이 목에 걸고 다녀도 부담이 없게끔 가볍게 제작했다. 전화기 너비 크기는 약 신용카드 정도로 과거 작은 화면 스마트폰보다 더 작아서 아이들 손 크기에 잘 맞는다.

작고 가볍지만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수심1m에서 30분 방수 가능하며 액정도 비교적 단단하다.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걸음 수 등 환경이나 건강 관련 정보가 화면에 항상 표시되는 것도 장점.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부모 심정으로 아이들에게는 유익 하면서 부모들의 걱정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해당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해당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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