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은 낮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김동수 기자)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28일은 낮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수 기자)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8일은 대지를 촉촉이 적셔줄 봄비 소식이 있다. 전라도 해안부터 시작된 이번 봄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출근길 우산을 꼭 챙겨야겠다.

이번 비는 밤부터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29일 새벽까지) 5~10㎜, 충청도·전라도·경남남해안 5~10㎜, 강원동해안·경상도(경남남해안 제외)·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또한 제주도(29일 오전까지)는 10~30㎜ 비가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29일 새벽까지)은 강원산지 2~7㎝, 강원내륙 1㎝ 내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3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영상 2도 △청주 영상 3도 △대전 영상 3도 △전주 영상 5도 △광주 영상 5도 △대구 영상 3도 △부산 영상 4도 △제주 영상 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6도 △춘천 영상 6도 △강릉 영상 9도 △청주 영상 7도 △대전 영상 7도 △전주 영상 7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7도 △부산 영상 10도 △제주 영상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돼 비가 그치는 지역은 밤에 가벼운 산책을 해도 좋을듯하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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