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하나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과 손잡고 오토금융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지난 26일 강남사옥에서 ‘몰던카’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하나캐피탈의 오토금융 전문성과 ‘몰던카’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고차 거래 관련 온라인 시장에서 양사 협력을 통한 시장 영향력 강화 및 상생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캐피탈은 '몰던카’를 통해 다이렉트 금융 등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파워 및 전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하나캐피탈 측은 지난해 손님·딜러·하나캐피탈의 상생을 위해 오픈한 온라인 오토금융 플랫폼 ‘하나드림카’와의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오토 플랫폼 후발주자였던 ‘하나드림카’가 ‘몰던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방 중고차 시장 오토금융 증대에도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는 “지역 특화 우수 플랫폼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전략적 업무제휴 추진으로 오토금융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몰던카’는 지역 최고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2003년 지역 중고차 온라인 매매를 위해 오픈한 1세대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약 1,800여명의 지역 딜러 회원과 15,000여대의 중고차 매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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