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공원 (김형수 기자) 2020.2.26/그린포스트코리아
경의선 공원. (김형수 기자) 2020.2.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7일 아침까지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도에도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충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20㎝, 강원동해안 3~8㎝, 경북북부동해안 및 경북북동산지 1~5㎝ 수준이다. 동풍 강도 변화와 지속시간에 따라 적설이 달라질 수 있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포함)에는 미세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강수형태가 달라지면서 적설이 달라질 수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원영동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27일 오전 기온은 △서울 1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6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을 기록하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서울 10도 △강릉 7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2도 등으로 오르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과 전북은 ‘보통’ 수준을,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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