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출시
서울특별시서 융자 추천한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대상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하나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하나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하나은행이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 특히 ‘하나원큐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해 편리성을 더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은 청년 주거안정 금융 지원'을 위한 대출로, 서울특별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한다.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은 이자 지원이라는 실질적 혜택은 물론 하나원큐 앱을 통한 신청으로 편리성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하나은행의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하나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대출 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융자 추천을 받은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중 임차보증금 3억원,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에 한에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한도는 최대 7천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내 6개월 이상 2년 이내로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다. 단, 임대차 연장 시 최장 8년까지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은 서울특별시에서 이자를 최대 연 2.0%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기준 최저 연 1.0% 금리로 대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7,000만원 대출시 연간 최대 140만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편리성도 더해졌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대출 신청은 물론 보증한도 조회 등이 가능한 것이다.

대출 신청 전 금리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주거포탈’에서 융자추천 신청을 하고 서울시융자추천서 발급승인을 받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저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지원이 보다 절실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포용적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과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탈’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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