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右)과 서지동 울산시설공단 문화복지관리처 처장(左)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右)과 서지동 울산시설공단 문화복지관리처 처장(左)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25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울산시설공단과 ‘울산지역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의 여성 경제 참여율은 지난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중 가장 낮고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2.3%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3월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업훈련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동서발전은 교육비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울산시설공단은 교육기관 및 교육생 관리와 함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학생,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 219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 범위를 넓혀 여성,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시즌 2’를 추진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제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취약계층의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동서발전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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