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공문 발송
출퇴근 시차제,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실시 권고

지난 2월 13일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기업인 간담회 현장 사진 (대한상의 홈페이지 포토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2월 13일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기업인 간담회 현장 사진 (대한상의 홈페이지 포토뉴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4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대한상의 측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혼잡도와 밀접 접촉을 줄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해달라고 회원사에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경제에 미치는 중장기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우태희 대한상근부회장이 이끄는 ‘코로나19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체 등도 포함되며 전국 약 18만개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자율출퇴근제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중소기업 등으로 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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