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로드 90(Clean Road 90) 캠페인' 실시
최근 90일 IT운영 체계상 장애건수 '0' 기록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가 명절 등 금융 거래 빈도가 증폭되는 날에도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이동연)'는 ‘클린로드 90(Clean Road 90)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로드 90(Clean Road 90)'은 무결점 IT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90일 주기로 전산시스템 무장애 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2018년 취임한 이동연 사장이 IT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 측은 이번 무장애 달성 캠페인을 통해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을 안정화시켜 최근 90일 동안 IT운영 체계상 장애건수 제로(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간 장애 건수는 차세대시스템 오픈 이전인 2017년와 비교해 2019년 57% 감소했다.

실제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전산시스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요인이 되는 항목들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지속 시행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설, 추석 등 명절에 금융 거래(트랜잭션, transaction) 과다 발생으로 시스템 부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대량 거래에 무난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은 대고객 서비스의 편의성과 방대한 업무 범위, 대외기관 연계 등의 복잡성 때문에 항상 장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IT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보장하고 디지털금융을 주도하는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