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우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 이를 재원으로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대상은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다.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등을 우대하는데 특히 대구·경북지역 전 소상공인 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환 연장과 여신 분할상환 유예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최대 1.3%p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한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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