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가 이달부터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을 재개하면서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유종우 연구원은 "제품 문제로 지난 2월 공급이 중단됐던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이 3월부터 재개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뉴아이패드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존 아이패드2에 사용되던 패널보다 제품 사양이 높아지면서 단가도 50% 이상 높아져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LGD의 뉴아이패드 패널 판매량은 800만대로 매출액은 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뉴아이패드 패널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전체 패널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1138억원으로 예측했다.

star@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