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인근 도로 (김형수 제공) 2020.2.22/그린포스트코리아
홍익대학교 인근 도로 (김형수 제공) 2020.2.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중부내륙 지역에서는 오늘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다. 

22일 기상청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동부, 강원내륙, 강원산지, 경북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강원내륙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터널 출입구, 교량 등에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영동, 경부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모레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내일 오전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부산 0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0도 △제주 5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2도 등으로 기온이 올라가겠다. 내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서울, 강원도 영서, 충북 등은 ‘보통’ 수준을 나머지 지역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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