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2% 급락…원/달러 환율 10.5원 급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면서 21일 코스피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6p(1.49%) 내린 2162.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21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아덜 5일(2165.63)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5p(1.36%) 빠진 2165.65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865억원, 외국인은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761개에 달했다. 3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1572만주, 거래대금은 6조769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7p(2.01%) 내린 667.99로 마감했다.

지수는 8.09p(1.19%) 내린 673.57로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36억원, 외국인이 3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14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3억4658만주, 거래대금은 7조9355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무려 10.5원 급등한 1209.2원에 마감, 결국 1200원대를 넘어섰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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