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VOD 시작 전 일반 광고 대신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 송출
우한 교민 임시 생활 공간에도 인터넷, 올레 tv 등 통신 서비스 무료 지원
“국민기업 책임감 가지고 KT가 가진 통신 인프라 활용해 국민 안전 지킬 것”

KT 모델들이 올레 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는 모습 (KT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KT 모델들이 올레 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는 모습 (KT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올레 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 및 자막 송출에 나선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 속에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확신 방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KT는 현재 올레 tv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30초 분량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올레 tv 고객이 VOD를 시청하기 전 일반 광고 대신 해당 광고 영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광고 영상 외에도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처음 화면에 나오는 올레 tv 가이드 채널 999번에서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자막으로 송출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국민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83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국가 질병 재난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 tv 등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당시 KT는 입국 전날인 11일 24명의 직원을 국방어학원에 긴급 투입해 303개 전 객실에 올레 tv를 설치하고 인터넷 39개, 와이파이 96개, 일반전화 7개 회선을 설치한 바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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