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와 인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L공사와 인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인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등 6개 기관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SL공사를 비롯한 관내 6개 기업이 서구청과 협력,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참여기업 총 배출할당량의 20% 이상 줄이는 것이다.

SL공사는 이를 통해 약 6603톤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나무 1억8000만 그루(1그루=35.7g)를 심은 효과와 비슷하다.

최병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안전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지난해 7월 인천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친환경 폐기물 운반차량 확대·보급을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마련을 계획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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