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130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1급 멸종위기종인 한국계 귀신고래가 멕시코 서부 해역에서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계 귀신고래는 오호츠크해에서 여름을 보내고 울산 앞바다와 남해 등에서 겨울을 나는데,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는 1977년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귀신고래 한 마리가 원래의 이동 경로가 아닌 멕시코 서부 해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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