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준공 예정...日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 벌여

주롱 이스트 환승역 공사 계약식 (대림산업 제공)
주롱 이스트 환승역 공사 계약식 (대림산업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대림산업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로 환승역 확장과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의 설계부터 시공까지다.

공사 금액은 1억97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80억원) 규모로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이고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은 2013년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해안 지하 고속도로를 준공,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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