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낮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육교가 무너지고 가옥 100여채 붕괴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화와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지진 여파로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했으며 인근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시티 등에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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