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전날 시작된 비 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김동수 기자) 2020.2.15/그린포스트코리아
16일은 전날 시작된 비 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김동수 기자) 2020.2.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말의 마지막인 1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 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5도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 소식도 있다. 15일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남에서 시작된 비가 16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내린 비와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20mm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 2~7cm, 서해5도·충청도·전라도 1~5cm, 제주도(산지 제외) 1cm 내외, 강원산지·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상 2도 △강릉 영상 6도 △청주 영상 2도 △대전 영상 2도 △전주 영상 2도 △광주 영상 3도 △대구 영상 5도 △부산 영상 8도 △제주 영상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상 3도 △강릉 영상 8도 △청주 영상 2도 △대전 영상 2도 △전주 영상 2도 △광주 영상 3도 △대구 영상 6도 △부산 영상 9도 △제주 영상 7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부터 ‘좋음’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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