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설치된 분수 (김형수 기자) 2020.2.14/그린포스트코리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설치된 분수 (김형수 기자) 2020.2.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오늘 새벽 동쪽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내일 크게 떨어지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강원영동, 아침부터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전라도・경북동해안은 5㎜ 안팎이다.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높겠으나, 내일 새벽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2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 15도 △강릉 10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농도는 경기, 서울, 인천, 강원도영서, 충청, 세종은 ‘나쁨’을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세종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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