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인근 도로 (김형수 기자) 2020.2.14/그린포스트코리아
남대문시장 인근 도로 (김형수 기자) 2020.2.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내일 아침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는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2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 15도 △강릉 10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농도는 경기, 서울, 인천, 강원도영서, 충청, 세종은 ‘나쁨’을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세종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