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TV 광고는 이제 그만? 가구별 맞춤 광고 송출 시대 온다
똑같은 TV 광고는 이제 그만? 가구별 맞춤 광고 송출 시대 온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0.0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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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브로드밴드 IPTV 광고 기술 관련 협력 추진
시청 이력, 관심사 등에 따라 가구별 맞춤형 광고 송출
KT 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사업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KT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KT 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사업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KT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와 SK브로드밴드가 IPTV 광고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TV 광고 영역에서 IPTV사업자가 협력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14일 서울 중구 KT광화문빌딩에서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TV를 보는 시청자에게 상황에 맞는 서로 다른 광고가 송출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IPTV에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는 모든 가구에 동일한 광고가 송출되는 것이 아니라 셋톱박스별 시청 이력과 특성, 관심사 등에 따라 가구별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송광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시청자별 타겟팅과 광고 효과 분석이 가능해 TV 방송광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11월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기반으로 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고객 맞춤형 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양사가 운영하는 실시간 채널 타겟팅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 매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협업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광고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TV 방송광고 시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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