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방문 40대 남성 돌연 사망, 가족 의견 반영해 '코로나19' 검사"
"중국방문 40대 남성 돌연 사망, 가족 의견 반영해 '코로나19' 검사"
  • 김도담 기자
  • 승인 2020.02.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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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투입한 정부의 3차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7명을 태우고 돌아온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이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어린이가 창밖을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투입한 정부의 3차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7명을 태우고 돌아온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이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어린이가 창밖을 보고 있다(사진 뉴스핌)/뉴스펭귄

최근 중국을 다녀온 중국동포가 갑자기 숨져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긴 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때 격리됐다가 해제됐다.

13일 오전 7시 57분쯤 경기도 수원시 A(41)씨 자택에서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A씨 가족을 통해 A씨가 지난달 31일 중국 칭다오(靑島)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졌다.

병원 측은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A씨를 이송한 구급차가 들어온 출입구를 폐쇄한 뒤 긴급 소독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A씨 이송에 참여한 대원들은 격리 조치됐다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소독 등 조치후 근무지로 복귀했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평소 뇌졸중 약 복용자로 최근 3개월 간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odam210@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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