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대와 '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학 추천 우수 창업기업에 기보가 창업 지원
금융 비금융·복합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인제대학교의 ‘TECH밸리보증’ 협약(기술보증기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기술보증기금과 인제대학교의 ‘TECH밸리보증’ 협약(기술보증기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대학의 우수기술을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든든한 '창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본관에서 인제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제대는 기보의 ‘TECH밸리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인제대에서 추천한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에 기보가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보는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은 물론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인제대가 경남 지역의 의생명·의료기기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의료분야에서의 우수기술 창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 교수, 연구원 등이 창업 및 기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ECH밸리보증’은 기보는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며, TECH밸리 지원기업의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해 말 기준 총 4,602억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한편, 기보의 U-TECH밸리 협약대학은 이번 협약사인 인제대를 포함 총 67곳이며, 올해 ‘TECH밸리보증’에2,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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