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생활권의 녹지공간도 확충하는 학교숲이 올해 145개 학교에 만들어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15개 시·도, 14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는 산림청이 각 시·도에 학교숲 조성 사업량을 배정한 뒤 광역자치단체별로 해당 시·군의 조성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아 최종 선정했다.

산림청은 조성과정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학교간 업무협약을 체결토록 했다.

또한 학교숲 조성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 등 활용 촉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더 많은 학교에 아름답고 풍부한 숲이 만들어지도록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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