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 펼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호텔 내부와 객실에서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제공) 2020.2.11/그린포스트코리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호텔 내부와 객실에서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제공) 2020.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시공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이후에도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개관 10주년이 지난 올해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 객실에서는 침구 린넨의 교체 주기를 3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세탁 주머니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한다. 수건은 교체를 희망하는 수건만 바꿔준다. 

또 방문객들이 호텔 내부나 객실에서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 버릴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구분했다. 호텔의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인 텀블러와 유리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중이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메뉴에 상어 지느러미, 고래와 바다거북을 쓰지 않는다.

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계획 중 객실 내 비치된 일회용 욕실용품 퇴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이후부터 호텔 내 어메니티를 재활용이 가능한 대용량 용기로 교체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사회 및 환경 이슈를 다루는 서브 360 플랫폼의 내용을 적극 활용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11년 국내 최초로 ‘LEED’ 친환경 건물 인증을 획득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의 특급 호텔이기도 하다.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는 건축물의 디자인, 설계, 시공 및 운영 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되고 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미국의 민간 전문가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 (USGBC)가 지속가능한 토지, 효율적 물 이용, 실내 환경 수준 등 6개의 분야별로 평가해 등급을 심사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2007년 12월 건물 시공 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호텔 이용객의 건강을 고려했다. 다용도 조명과 중온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통유리 창을 통한 자연 채광 등의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긍정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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