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인근에 자리한 원형 조형물 (김형수 기자) 2020.2.11/그린포스트코리아
신용산역 인근에 자리한 원형 조형물. (김형수 기자) 2020.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1일은 낮에도 박무가 연무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12일 해안과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1㎞ 이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북, 경상, 전남동부는 1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12일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평균 풍속 35~60㎞/h,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륙에서도 평균풍속 30~45㎞/h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오전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제주 6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기온이 △서울 13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5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영동, 울산, 부산은 ‘보통’을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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