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설팅 기업과 업무혁신 사업 확대 위한 MOU체결
AI기반 솔루션과 챗봇, 텍스트 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 제공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 집약된 솔루션 확보 중, 대외 사업 확대할 것”

삼성SDS가 AI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 모습 (삼성SD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SDS가 AI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 모습 (삼성SD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 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SDS가 PwC컨설팅(대표 이기학)과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자사 AI기반 솔루션과 챗봇, 텍스트 분석 등 AI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PwC컨설팅은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한다.

삼성SDS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자체개발한 브리티웍스다.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생산성을 혁신시켜주는 솔루션이다.

삼성 SDS 관계자는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사 전체 임직원의 83%가 브리티웍스를 통한 업무 혁신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사내 1만 7800여 개 업무를 자동화해 지난 9개월간 55만 시간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자재 현황 분석과 고객 응대, 판매 관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한 바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AI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면서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을 통해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에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이어가며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겟팅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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