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선보인 브릭 색상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한샘 제공) 2020.2.7/그린포스트코리아
한샘이 선보인 브릭 색상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한샘 제공) 2020.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샘은 자사 욕실 ‘유로5 뉴트로 모던’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이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은 신소재 ‘휴판넬(Hew Panel)’을 사용해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일을 사용하지 않아 타일 사이 줄눈에 생기는 곰팡이나 물때 걱정없이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된 바닥재는 욕실 안전사고를 예방해준다.

또 해당 욕실에는 기존 한샘 욕실의 벽 판넬보다 2배 이상 커진 폭 2.4m, 높이 1.2m의 광폭 판넬을 적용했다. 판넬을 세워서 시공하던 기존 욕실과 달리 가로로 시공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욕실 벽면에는 상부 판넬과 하부 판넬을 설치하는 데 그 사이에 욕실 액세서리를 체결할 수 있는 몰딩을 추가했다. 다양한 종류의 선반을 손쉽게 붙이거나 뗄 수 있고 위치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소비자의 개성을 반영한 욕실을 구현할 수 있다.

전체적 욕실 분위기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스타일로 조성했다. 특히 벽 판넬과 수납장에는 브릭, 네이비 등 복고풍 디자인의 대표 색상을 적용했고 기하학적인 도형 패턴을 입혀 포인트로 활용했다.

한샘 관계자는 “‘유로5 뉴트로모던’은 지난해 11월 국내 디자인상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제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어워드’까지 수상했다”며 “한샘 욕실의 장점인 ‘빠른 시공’, ‘청소의 간편함’,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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