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장자립형 3세대 xEV(전기구동차)산업 육성사업’ 시작
2025년까지 6년간 총 3,856억원의 규모

대표적인 친환경차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레트릭/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적인 친환경차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레트릭/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시장자립형 3세대 xEV(전기구동차)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 중 ‘친환경차 세계시장선도’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

xEV사업은 친환경차 대중화에 따라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xEV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3,856억원의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차의 주행거리 확대, 충전시간 단축 등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친환경차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저장 및 충전 등 4개 분야로 △에너지 저장 및 충전 △구동 및 전력변환 △공조 및 열관리 △수소연료전지 등 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돌파구을 마련,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체질개선을 지원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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