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하 의정연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 1차 과정(2월 6~7일)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연수원은 행사 개최를 앞두고 강의실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를 위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감염증 확산 진행 추세와 아카데미 참석을 신청한 대학생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결정은 신청한 학생들에게 개별 공지했다.
국회 대학생(원)생 아카데미는 국회의 역할과 기능 및 의회민주주의 등에 관해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의로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각 1회씩 실시해 왔다.
의정연수원 측은 “감염증이 진정된 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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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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