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자력발전소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월성 원자력발전소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터빈발전기가 1일 오전 1시 8분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터빈 베어링의 고진동 신호로 터빈발전기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원자로 출력은 85.8%였다.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소·내외 방사능 누출은 없는 상태며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가 발생한 상세 원인을 분석 중이다. 원인이 확인되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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