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다양한 캠페인 추진

협약 체결 후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왼쪽)과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후변화센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협약 체결 후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왼쪽)과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후변화센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푸른 하늘(Blue Skies) 및 2050 탄소중립(Net-zero, 탄소 배출량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황) 달성을 위한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중구 정동 GGGI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푸른 하늘 캠페인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기후변화센터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기후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저탄소정책 수행을 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2020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사전·사후 캠페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기후변화센터는 국제사회 주목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GGI는 2010년 6월에 설립된 연구소로 본부는 대한민국 서울에 있다. 2011년 해외지부를 설치, 2012년부터 국제기구로 역할을 했다. 개발도상국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제개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한국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연구활동을 통해 녹색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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