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89명 선발...보호지역 불법행위 단속 등 주민감시원 62명 채용
생태우수지역 해설서비스 제공...자연환경해설사 27명 채용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송철호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송철호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동강 등 보호지역과 생태관광지역 10개소에 환경보호와 지역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환경지킴이 89명(주민감시원 62명, 자연환경해설사 27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감시원은 동강유역 등 보호지역에 불법투기, 소각, 포획 등 불법행위 단속과 시설물 관리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 및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이라는 1석 2조 효과를 내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강유역 영월·평창·정선지역에 48명, 하시동·안인사구 2명, 대암산용늪 4명, 한반도습지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자연환경해설사는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철원 DMZ, 인제 생태마을, 양구 DMZ, 평창 어름치마을, 강릉 가시연습지, 괴산 산막이옛길)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 생태탐방 안내 등 양질의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보호지역과 생태우수지역 우수 환경을 보전·관리하며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다음달 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및 관련 공고는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알림마당-채용공고)에 게시할 예정이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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