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순매수…코스닥은 0.7% 하락
원/달러 환율 1.3원 하락...1158.1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0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 약 15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p(0.54%) 오른 2262.64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 2018년 10월 5일의 2267.52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p(0.48%) 오른 2261.40으로 출발, 장중 한때 2270선을 넘기도 했으나 장 후반에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11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액이 많아졌다.

개인은 545억원, 기관은 1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9개, 내린 종목은 559개에 보합은 71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3207만주, 거래대금은 5조799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9p(0.72%) 내린 683.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p(0.35%) 오른 690.85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71억원어치, 외국인이 712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54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9647만주, 거래대금은 5조8441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58.1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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