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 누구나가 동네에서 손쉽게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장터인 ‘녹색장터’를 21일 부터 신청을 받아 4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부녀회,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은 해당 자치구 청소행정과나 서울시 자원순환과(2115-7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단체에는 최소비용 백만원 이내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뚝섬나눔장터, 위아자나눔장터 등 기존 시에서 열고 있는 대규모 녹색장터는 장소 제약이나 접근성의 부족으로 이용 시민이 한정되어 있고 판매 품목 역시 운반이 용이한 의류 등에 편중된 한계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아파트 단지, 주민자치센터, 종교시설, 공원, 주차장 등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서 동네 사람끼리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고 지역사회의 특성을 살린 보다 많은 녹색장터를 마련할 방침이다.

서영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자치구별 녹색장터가 마을공동체 단위에서 재활용 체험과 함께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우수사례, 모범사례는 전 자치구에 공유하여 기다려지는 ‘녹색장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색장터 운영단체별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녹색장터 홈페이지(http://greenmarket.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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