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 제공) 2020.1.19/그린포스트코리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 제공) 2020.1.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일 롯데는 이날 오후 4시 29분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 아산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밤 신격호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며 “만일에 대비해 그룹 주요 임원진들이 병원에 모여 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前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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